기사등록 일시 : [2014-12-09 15:55:15]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는 제66주년 세계인권선언일인 10일 오후 부산 서구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인권문화한마당 '인권아,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권선언 66주년을 맞아 장애인, 노인, 노숙인, 아동, 이주민, 새터민, 정신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와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로 꾸며진다.

행사 1부 세계인권선언 66 주년 기념식에서는 세계인권선언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광영 부산인권사무소장 인사말, 유숙 정신요양사회복귀시설협의회장 축사 등이 진행된다.

이어 2부 인권문화한마당에서는 노인, 장애인, 정신장애인, 이주아동, 다문화가정 등이 직접 참여하는 인권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실버인권합창단의 합창을 비롯해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하늘소의 하모니카 연주와 소나기팀의 오카리나 연주, 다문화가정자녀(아시아공동체학교)의 춤, 벧엘클럽하우스의 오카리나 합주, 해운대다문화가족지원센터 레드 플라워의 중국 부채춤, 그리스도요양원 환우합창단의 합창, 행복한집의 합창, 부산진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베 갈매기 댄스팀의 베트남 전통춤 등 9개팀이 경연을 벌인다.

또 경연과 함께 아니라 퍼포먼스 연주자 버디킴과 세미트롯 가수 제이의 공연이 진행되고,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와 지역 원로,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등의 다국어로 세계인권선언문을 함께 낭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장애인인권전(부산시청 제1전시실, 8~14일), 인권영화제(부산시민센터, 12~13일), 부산인권포럼대회(부산장애인인권포럼, 11일 오후 3시), 발표회, 연극공연 등 부산인권문화제도 함께 열린다.

문의 051-710-97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