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2014년 12월 7일]부산 남구 특색있는 사업으로 잇단 수상 영예-AC NEWS
부산 남구, 특색있는 사업으로 잇단 수상 영예
기사승인 [2014-12-07 14:33]
경남/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부산 남구가 올해도 특색 있는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개발과 정보지식인대회에서 각각 부산시 최우수상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 남구는 지난해부터 다문화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와 함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남구지역 자원을 외국인과 방문객에게 보다 쉽고 정확히 소개하는 웹사이트와 신문을 발간했다.
또 평생학습 차원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지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다양한 형태로 남구를 소개하는 웹사이트 AC-뉴스를 개발,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하고 스마트폰 웹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특색있는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글과 중국어·영어·일본어·러시아·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다문화가족 자녀들과 지역 고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사를 쓰는 법, 신문의 구성과 취재, 기사문 작성요령 등을 현직, 퇴직 언론인들을 초청해 교육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이 우수시책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에 ‘ACN’ 어플을 저장하면 실행하면서 다양한 언어로 전환돼 손쉽게 남구의 소식을 알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공동체학교 박효석 교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기사들을 계속 발굴하고 취재해 주민들은 물론 지역의 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남구를 알리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구 평생학습 관계자는 “실제로 어플을 써 보니 한글이 외국어로 전환돼 읽을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남구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홍보방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기자단을 활성화 해 다양한 남구의 정보를 전파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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