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ExMUSE 찾아가는 음악회 열려
통영시 욕지면은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동항리 소재 판안골 쉼터에 마련된 무대에서 3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거래소 ExMUSE가 주최하고 아시아공동체학교 드림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1부 욕지도 행복찾기 음악회를 시작으로 2부 욕지면민 내도 가수다 노래자랑으로 이어져 참여한 주민과 관광객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제공됐다.
특히 노래자랑에 참여한 대구광역시에서 온 관광객은 “욕지도의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친절하고 포근한 인정에 끌려 다시 찾아왔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천안시와 창원시에서 참여한 관광객은 “처음으로 욕지도에 왔지만 정말 아름다운 섬이다”며 “다시 찾아 올 것”이라고 해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8월 2일 욕지면 소재 1972년도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결성한 욕지도 72밴드의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ExMUSE는 한국거래소의 아마추어 음악단체로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과 풍요로운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Exchange와 Muse의 합성어다.
욕지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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