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KRX)의 대표적 사회공헌단체인 'ExMUSE'가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고신대복음병원에서
개최했다.(사진제공=고신대학교복음병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30일 한국거래소(KRX)의 대표적 사회공헌단체인 'ExMUSE'의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병원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음악회에는 이상욱 병원장과 병원관계자, 환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 임직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음악동아리 ExMUSE는 '오블라디 오블라다'와 '마법의 성' 등 일반인들에 친숙한 곡들이 연주됐으며 전국 합창대회 1등상을 받은 부산여상 해연합창단(지도교사 이종석)도 참석해 동요메들리, 여고시절 등을 율동과 함께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이주아동 청소년과 다문화가족, 중도입국자녀들로 구성된 아시아공동체학교(교장 박효석) 15개국의 청소년들은 진나해부터 거래소 익스뮤즈와 인연을 맺고 음악지도와 협연을 통한 예능,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음악회를 통해 그동안 닦은 실력을 뽐냈다.
환자들도 노래자랑과 희망편지 부치기, 포토존, 소원비는 비행기 날리기, 봄꽃에 전하는 소원스티커 행사 등을 진행했다.
거래소는 병원측에 휠체어와 꽃화분 등을 전달했고 거래소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준비한 떡과 음료 등을 환자들과 함께하며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ExMUSE 신승철 단장은 "매년 정기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는 해마다 고신대병원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음악은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가 사랑이 샘솟고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크다"며 "힐링하는 품격높은 음악회가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0 Comment